자유 게시판
50대 중반의 강남국민학교 졸업생입니다.
한 학년에 한 반 정도의, 작은학교를 다녔습니다.
넓은 운동장과 마루바닥 교실, 학교 주위에는 푸른 산과 밭이 펼쳐져 있는 곳이지요.
천진난만했던 어린시절의 행복한 추억이 학교에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아마도 대부분 그렇겠지요.
학교가 폐교되고 교육청 수련원으로 사용되다가
발효학교로 사용되는 것을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발효학교 운영하시는 분의 소개 글을 보니 문득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저는 친환경무상급식운동을 하는 시민단체 활동을 해서
전통식품 발효식품에 대해 전문가는 아니어도 관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이렇게 글로나마 발효학교가 좋은 교육공간, 체험공간으로 잘 운영되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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